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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제조업 총생산 6.7% 성장, “전망치 상회했으나 경기 회복 신호는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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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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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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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별 전년도 대비 제조업 생산량 변화(출처: EDB)
지난 9월 제조업 총생산 성장률이 전문가 예상치를 크게 상회한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싱가포르 경제발전위원회(EDB: Economic Development Board)에 따르면 9월 싱가포르 제조업 부문의 전체 생산량이 전년도 대비 6.7% 성장해 2014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많은 경제 전문가의 예상치였던 1%를 크게 웃돈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특히 큰 성장을 보인 곳은 생의학 부문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2%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생의학 부문을 제외하고도 9월 제조업 총생산은 3.5%가량 증가했으며, 이는 전자제품 클러스터(Electronics Cluster)의 생산량 증가 때문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전자제품 클러스터의 생산량은 전년도 대비 15.9% 증가했으며, 반도체 분야의 생산량 증가가 이러한 성장을 이끈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하지만 싱가포르 통화청(MAS: Monetary Authority of Singapore)이 최근에 발표한 싱가포르 거시경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에 이어 2017년에도 싱가포르의 경제성장 침체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 수요 감소로 인해 반도체와 같이 수출과 밀접하게 연관된 산업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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