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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싱가포르 물가상승률 0.2% 하락, 23개월 연속 하락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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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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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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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싱가포르 소비자물가지수(CPI: Consumer Price Index)가 0.2% 하락해 23개월 연속 하락세를 유지했습니다.
싱가포르 통화청(MAS: Monetary Authority of Singapore)과 통상산업부(MTI: Ministry Of Trade And Industry)의 발표에 의하면, 싱가포르의 2016년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9월 대비 0.2% 하락했습니다. 이로 인해 싱가포르 물가는 거의 2년 가까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1977년 이래 가장 긴 기간의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두 정부기관은 9월 소비자물가지수가 2014년 12월 이후 낙폭이 가장 적어 다음 달부터는 물가상승률이 반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근래 석유 및 가스의 가격이 높은 하락세를 보이지 않아 개인 교통비는 8월 1% 하락에서 지난 달 0.4%대의 하락에 그쳤으며, 음식 가격은 작년 대비 2.2% 오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한편, 개인 차량비, 교통비, 집값을 제외하고 체감 물가를 현실적으로 반영하는 근원 물가 상승률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통화청의 발표에 의하면 지난달 근원 물가상승률은 0.9%를 기록했습니다.
9월 소비자 물가 현황 (출처: http://www.singstat.gov.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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