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청(NEA: National Environment Agency)이 알주니드 크레센트(Aljunied Crescent), 심스 드라이브(Sims Drive) 지역을 지카 바이러스 집중 발생지역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알주니드는 싱가포르의 첫 번째이자 가장 큰 지카바이러스 집중 발생지역이었습니다. 하지만 NEA는 최근 2주간 알주니드에서 새로 발견된 지카 바이러스 환자가 없다고 밝히며, 이 지역을 지카 바이러스 집중 발생지역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NEA는 이 지역이 집중 발생지역에서는 제외되나, 10월 말까지는 특이 사항이 없는지 주의 깊게 관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주에 발견된 지카 바이러스 환자는 총 11명으로 지난 달 주 당 64명씩 감염자가 생겼던 때에 비해 많이 감소했습니다. 현재 싱가포르에 남아있는 지카 바이러스 발생지역은 4명의 환자가 발견된 우비 에비뉴(Ubi Avenue)와 3명의 환자가 발견된 잘란쳉칵(Jalan Chengkak), 잘란라야(Jalan Raya) 지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