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일부 싱가포르 호텔에서 제공하는 대여 스파트폰의 서비스 범위가 확대됩니다.

 

홍콩에 본사를 둔 싱크랩(Think Labs)은 핸디(Handy)라는 이름으로 싱가포르에 방문한 외국인에게 스마트폰 대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칼튼시티호텔(Carlton City Hotel), 리츠칼튼(Rits-Carlton) 등 핸디와 파트너를 맺은 호텔은 현재 무료로 투숙객에게 휴대폰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투숙객은 무제한 모바일 데이터, 국제 전화, 국내 전화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제인 10월 17일에 싱가포르 관광청(STB: Singapore Tourism Board)과 싱크랩이 양해각서(MOU: Memorandum of Understanding)를 체결하며, 대여 스마트폰의 서비스 범위는 확대될 전망입니다.

 

합의 내용에 따르면, 대여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안내 채팅을 통해 길 안내, 음식 추천, 티켓 예약 등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각 방문객이 선호하는 장소나 경험을 토대로 맞춤형 관광 안내를 제공할 전망입니다. 또한, STB 웹사이트에 올라오는 관광 이벤트 및 행사의 일정과 장소를 대여 스마트폰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한편, 핸디의 관계자는 싱가포르 방문객이 양질의 여행 경험을 좀 더 혁신적인 방법으로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