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통상산업부(MTI : Ministry Of Trade And Industry) 발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싱가포르의 경제성장률은 0.6%로 조사되어 200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MTI는 올해 3분기 싱가포르의 국내총생산(GDP)은 작년 3분기 대비 0.6% 성장했으며, 지난 분기 대비 4.1%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3분기 경제성장률은 애초 전문가가 전망했던 1.7%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싱가포르 통화청(MAS: Monetary Authority of Singapore)은 저조한 경제성장에도 불구하고 현행 통화정책을 유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MAS는 싱가포르달러 환율의 절상속도를 0%로 유지해 중립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통화청은 중기 물가 안정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정책을 이어나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MAS는 싱가포르 경제가 2017년에도 크게 성장하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