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조사위원회(Health Insurance Task Force)는 싱가포르의 의료보험료가 15%까지 인상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보건부(MOH: Ministry Of Health), 통화청(MAS: Monetary Authority of Singapore) 관계자가 참여하고, 생명보험협회(Life Insurance Association)가 설립한 건강보험 조사위원회는 최근 우려되는 건강보험료 인상에 관한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보험 혜택을 받는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4분의 1가량 더 많은 병원비가 청구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 때문에 고객 전체가 부담하는 보험료가 인상된다고 분석했습니다. 보고서에 의하면 보험료는 최대 15%까지 인상될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이에 위원회는 보험료를 줄일 수 있도록 아래 4 가지 방안을 추천하였습니다.

 

1. 환자는 의료비에 대한 기준선을 세우고 자신에게 청구된 의료비가 합당한지 판단해야 합니다.

2. 보험업자는 보험금 지급 시 환자에게 맞는 치료가 진행되었는지, 지나친 의료서비스가 있지는 않았는지 확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3. 보험업자는 보험금 지급과정을 개선해 알맞은 보험금이 청구되도록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보험업자는 환자가 치료를 받기 전에 해당 치료가 합당한지, 비용이 과다 청구되지는 않았는지 확인 후 치료를 진행하게 해야 하고, 보험 고객이 보험을 중복으로 들어 보험료를 과다하게 내고 있지는 않은지 확인해야 합니다.

4. 어떠한 치료를 선택할 수 있는지, 비용은 얼마인지를 교육시켜 고객의 정보 부족 현상을 방지해야 합니다.

 

자세한 건강보험 조사위원회의 보고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바랍니다.

http://www.lia.org.sg/files/news/2016/10/ManagingSingaporeHealthInsuranceCost_HITF_20161013.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