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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비가 비교적 저렴한 국제학교, 더 많아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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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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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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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비가 비교적 저렴한 국제학교가 더 많이 설립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상당수의 싱가포르 주재원이 예년과 달리 자녀 학비 및 주거비 지원을 받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명문 국제학교의 1년 평균 학비, 3만 달러는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 금액은 6천 달러에서 만 달러 사이인 싱가포르 공립학교의 학비와 큰 차이를 보입니다. 그러나 외국인으로 싱가포르 공립학교에 입학하는 것도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한 민간 설문조사에 따르면, 작년에 싱가포르 로컬학교에 지원한 외국인 학생 250명 중 34%(86명)만이 공립학교 입학허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학비가 다른 국제학교보다 비교적 저렴한 학교가 개설되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많은 국제학교를 운영하는 이튼하우스(Eton House)는 최근 미듵튼국제학교(Middleton International School)를 내년 초에 개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국제학교의 1년 학비는 다른 국제학교보다 약 40% 저렴한 1만8천 달러입니다. 대신 한 반당 최고 인원은 총 28명으로 다른 국제학교보다는 많습니다.
한편, 지난달 개교한 인빅터스 사립학교(Invictus Private School)의 경우 스포츠 시설이 없지만, 학생들은 다른 국제학교보다 비교적 저렴한 학비(약 $15,000)로 학교에 다닐 수 있습니다. 전문가는 앞으로 더 많은 국제학교가 이러한 추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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