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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기업 내 여성 임원 비율 9.7%,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뒤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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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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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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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별 여성 이사직 비율(출처: DAC)
다양성 추진위원회(Diversity Action Committee)가 싱가포르의 751개 기업을 조사결과, 2016년 싱가포르 기업의 여성 임원 비율은 9.7%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싱가포르 기업의 여성 이사직 비율은 2012년 8%에서 2016년 9.7%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영국, 홍콩과 같은 다른 나라보다는 상당히 낮은 비율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영국은 여성 임원의 비율이 21.9%에 달했으며, 홍콩은 12.1%, 말레이시아는 10.2%로 조사되었습니다.
올해 임원진이 모두 남성인 회사는 조사기업의 52.5%로, 작년 52%에서 소폭 증가했습니다. DAC는 싱가포르가 비즈니스 허브로서 세계 경제를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건강하고 모범적인 기업지배구조를 가져야 하며, 따라서 여성임원의 수는 더욱 증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국 100대 기업(2013년 기준)의 여성임원 비율은 2.1%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1,858개 기업의 여성임원 비율은 1.5%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여성임원 비율이 20% 이상인 노르웨이(35.5%), 프랑스(29.7%), 영국, 독일(21.3%) 중 영국을 제외한 세 나라는 법으로 지정된 여성임원 할당제가 있습니다.
자세한 조사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 바랍니다.
http://www.diversityaction.sg/wp-content/uploads/2015/03/a-DAC_Report_Women_On-Boards.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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