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노동부(MOM: Ministry of Manpower)는 직원을 해고할 계획이 있는 고용주는 관련 내용을 최대한 빨리 노동부에 알려달라고 권고했습니다.

 

노동부 장관은 근래의 싱가포르 경기가 좋지 않은 만큼 많은 기업이 직원을 해고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이 때문에 인원 감축을 계획하고 있는 고용주는 관련 내용을 노동부에 최대한 빨리 신고해, 해고되는 노동자가 시기적절하게 노동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싱가포르 노동조합원은 많은 회사가 직원 해고 사실을 노동부에 신고하지 않을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특히 직원이 10~15명인 중소기업이 해고 사실을 신고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히며, 이는 노동부가 정확한 수의 노동자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