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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8월, 싱가포르 제조업 생산량 반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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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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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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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별 전년도 대비 제조업 생산량 변화(단위: %, 출처: EDB)
싱가포르 경제발전위원회(EDB: Economic Development Board)에 의하면 8월 싱가포르 제조업 분야의 전체 생산량이 전년도 대비 0.1% 성장해 7월 3.5% 감소에서 반등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큰 성장을 보인 것은 정밀기계 분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6% 성장하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전자제품 클러스터(Electronics Cluster)의 생산량 또한 증가했습니다. 전자제품 클러스터의 생산량은 전년도 대비 10.8% 증가했으며, 반도체와 그 외 전자부품의 생산량 증가가 이러한 성장을 이끈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반면, 교통 공학 부문은 특히 큰 하락세를 보여 8월 생산량은 전년도 대비 16.8%가량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전문가는 국제유가 하락이 시작된 2014년 6월부터 올해 8월까지 27개월 중 24개월은 교통 공학부문의 생산량이 전년도 대비 감소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생의학 부문의 생산량 또한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생의학 부문의 8월 생산량은 작년 8월보다 8.4% 감소해 3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으며, 7월 생산량 감소율은 9.7%를 기록했었습니다.
한편, 일부 전문가들은 미국 대통령 선거, 브렉시트로 인한 유로존의 약화, 전 세계 수요 감소 등 여러 국내외 요소가 제조업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전자제품, 특히 반도체 부문의 생산량 증가는 계속 유지해 나갈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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