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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올해 상반기 업무 중 사망 노동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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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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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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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업무 중 사망 노동자 수가 많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산업안전건강협회(WSHI: Workplace Safety and Health Institute)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2016년 상반기 싱가포르에서 사망한 노동자는 42명으로 작년 30명에서 40%가량 증가했습니다. 업무 중 경미한 부상을 입은 노동자는 5,823명으로 작년 대비 2.5%가량 증가했으며, 크게 다친 노동자는 올해 상반기 284명을 기록해 작년 296명에서 소폭 감소했습니다.
한편, 노동부(MOM)는 2016년 현재 총 54명의 노동자가 업무 중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노동자 10만 명 중 2.2명이 사망한 것으로, 작년 1.9명에서 증가했습니다. 이에 노동부는 11,000곳이 넘는 업무 현장의 안전수칙 및 안전시설을 점검했으며, 8월 31일까지 총 76곳의 업무 현장이 안전상의 문제로 영업정지를 통보받았습니다. 또한, 노동부는 시민들이 안전상에 문제가 있어 보이는 업무 현장을 발견하면 노동부에 신고하도록 권고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접수된 안전 관련 신고는 27건으로 작년 20건에서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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