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사립대학 졸업생의 취업률이 국립대학 졸업생의 취업률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사립교육자문위원회(CPE: Council for Private Education)가 9개 사립학교의 2014년 디플로마(diploma), 학사(degree) 학위 졸업생 4,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조사결과 졸업생 중 58%만이 6개월 이내에 정규직 취업에 성공하였으며, 21%는 시간제 일자리 또는 계약직을 얻었습니다. 이들의 월급 중간값은 2,700달러로 조사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수치는 국립학교 졸업생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싱가포르 국립대(NUS), 난양공대(NTU), 싱가포르 경영대(SMU) 졸업생 중 83%는 6개월 이내에 정규직 일자리를 얻었으며, 이들 월급의 중간값은 약3,200달러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시간제 일자리와 계약직을 얻은 졸업생을 합하면 취업률은 89%에 달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