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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정부, ‘당뇨와의 전쟁’ 정책 추진 위한 위원회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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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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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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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정부는 당뇨병 확산을 막기 위해 보건부 장관, 교육부 장관 대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16명의 당뇨 방지 및 대처 위원회를 마련하였습니다. 위원회는 오는 12월까지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방식을 해치는 요인을 분석 조사할 예정입니다.
현재 싱가포르인 중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은 총 40만 명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의 발병 추세를 이어간다면, 2050년에는 당뇨 환자가 백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에 싱가포르 정부는 올해 4월 당뇨와의 전쟁(War on diabetes)을 선포한 바 있습니다. 이번 위원회 활동은 이런 싱가포르 정부의 당뇨 방지 대책의 일환입니다.
한편, PA 말레이시아 행사 진행위원회(MESRA)는 싱가포르 당뇨 환자의 상당수가 말레이 계통이라고 밝히며 향후 6개월간 50개가 넘는 건강 관련 행사를 싱가포르 전역에서 개최하기로 하였습니다. 행사에는 약 25,000명의 싱가포르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행사가 당뇨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방식을 가지게 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진행위원회는 건강검진, 요리교실, 운동 프로그램, 세미나 등 다양한 건강 관련 이벤트가 준비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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