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MOE)는 올해 처음 시행된 폴리테크닉 조기 입학 제도(EAE: Early Admission Exercise)를 통해 총3,680명의 중학생들이 폴리테크닉에 조건부 입학 제의(conditional offer)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조기입학제도(EAE)는 학생의 다방면에서의 성취와 재능을 평가해 O-Level 시험 이전에 입학을 허가하는 제도입니다. 올해부터 시행한 이 제도에 8천여 명이 지원했으며 이 중 46%인 3,680명이 조건부 입학 제의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92%의 학생이 입학 제의에 동의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과거 조기 입학 제도는 폴리테크닉 직접 학생 선발전형(DPA: Direct Polytechnic Admissions)과  폴리테크닉 합동 특별 입학 제도(Joint Polytechnic Special Admissions Exercise)로 나뉘어 각각 전체 입학 정원의 2.5%, 5%를 선정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이 입학제도들은 EAE로 통합되어 입학 정원의 12.5%가 EAE를 통해 입학할 수 있습니다.

 

한편, 조건부 입학 제의를 받은 학생은 O-Level 시험에서 총합 26점을 초과하면 안 되며, 지원한 학과의 관련 과목 최소 요구점수를 달성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