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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S 2016, 싱가포르 소매 판매 증가에 큰 영향 못 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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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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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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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분야별 소매업 지수 변화 (출처: 싱가포르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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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통계청(Department of Statistics)의 조사에 의하면 싱가포르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 중 하나인 ‘The Great Singapore Sale(GSS)’이 올해 싱가포르 소매업계 판매 증가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싱가포르는 지난 6월부터 8월 중순까지 10주간 GSS를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통계청의 조사에 의하면 7월 자동차 판매를 제외한 싱가포르 소매업계의 매출은 작년 대비 3.1%가량 감소했습니다. 이는 6월 2.5% 감소에 연이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오차드의 일부 소매점 주인은 GSS기간 동안 30%에서 50%까지 할인행사를 진행했으나 판매량이 많이 증가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는 싱가포르의 국내외 경기 침체가 소비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일부는 GSS가 의미를 잃어가고 있다고 말하며, GSS 이미지를 새롭게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GSS를 주관하는 싱가포르소매점협회(Singapore Retailers Association)는 싱가포르관광위원회(STB: Singapore Tourism Board)와 함께 GSS를 이대로 유지할지, 아니면 형식을 변경할지에 대하여 의논할 전망입니다.
자세한 7월 소매업계 현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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