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서 빠르면 올해 10월 말부터 합법적인 온라인 베팅사이트가 개설될 전망입니다.

 

싱가포르 내무부(MHA: Ministry Of Home Affairs)는 현재 싱가포르 풀(Singapore Pools)과 싱가포르 터프 클럽(STC: Singapore Turf Club)의 온라인 베팅사이트 개설 신청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안은 아직 검토 중이지만 복권, 게임은 온라인으로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베팅할 수 있는 금액과 횟수에는 제한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싱가포르 풀(Pools)은 축구경기, 오토바이 경주, 토토 베팅을, STC는 경마 베팅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한편, 이러한 온라인 베팅사이트의 개설이 도박으로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일부는 자제력이 부족한 젊은 층이 인터넷을 통해 도박을 쉽게 접하고, 이는 후에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