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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카 바이러스 감염 검사, 정부 보조금 지급 범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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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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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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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보건부(MOH)는 시민권자와 영주권자의 지카 바이러스 감염검사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보건부의 발표에 의하면, 지카 바이러스 감염 증상을 보이거나 배우자가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의사가 감염 여부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임산부는 국립 병원뿐만 아니라 사립 병원에서도 지카 바이러스 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감염 증상을 보이지 않는 임산부도 본인이 원한다면, 정부 보조금을 받아 국립 병원에서는 60달러에, 개인 병원에서는 150달러에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임산부가 아닌 일반 환자의 경우, 지카 바이러스 감염 증상을 보이고 의사가 바이러스 검사가 필요하다고 진단한다면 국립 병원에서는 60달러에, 개인 병원에서는 150달러에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검사할 수 있습니다.
한편, 지금까지 확인된 지카 바이러스 확진자는 모두 258명이며, 이 중 임산부는 2명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또한, 보건부는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에 대한 격리치료가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 데 효과적이지 않다고 판단해 감염자와 의심환자의 격리 치료를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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