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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카 감염자 242명으로 증가, 바이러스 토착화 가능성 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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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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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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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서 242명의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가 확인된 가운데, 지카 바이러스가 풍토병처럼 싱가포르에 토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발표되었습니다.
에이미 코르(Amy Khor) 싱가포르 보건부 선임 장관은 지카 바이러스 매개체인 흰 줄 숲모기 분포 상황과 인구 밀집 환경 등을 고려할 때 지카 바이러스가 싱가포르에 토착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앞으로 지카 바이러스는 뎅기열과 마찬가지로 싱가포르에 머물 것이며, 종종 감염자가 급증하는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현재 싱가포르 정부는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 관리 방식을 뎅기 바이러스 환자 관리 방식과 유사하게 바꾸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현재 모든 감염 의심 환자와 확진자는 정부가 운영하는 병원에서 격리되어있습니다. 하지만 관리 방식이 변경된다면, 확진자의 경우라도 방충제 등을 통해 모기 방제만 가능하다면 자택에서 격리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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