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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지카 감염, 41명으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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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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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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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보건부(MOH: Ministry Of Health)는 지카 바이러스 의심 증상을 보인 124명을 검사한 결과, 41명에게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감염자는 알주니드 크레센트(Aljunied Crescent), 심스 드라이브(Sims Drive) 지역에 거주하거나, 일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MOH는 이곳에서 두통 발진 등 지카 바이러스 의심 증상을 보인 124명을 검사했으며, 41명에게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감염자 가운데 36명은 인근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인부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4명은 싱가포르인 성인 남성, 한 명은 40대 말레이시아 여성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들 중 34명은 완치되었고, 나머지는 아직 지카 바이러스 감염 증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MOH는 이들이 최근 해외여행을 한 적이 없어 모두 싱가포르에서 지카 바이러스 보균 모기에 물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사대상이었던 외국인 인부들은 크란지로드(Kranji Road), 주치아플레이스(Joo Chiat Place), 세노코사우스로드(Senoko South Road), 토관로드이스트(Toh Guan Road East ), 로롱101창이(Lorong 101 Changi) 지역에서 거주하거나 일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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