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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물가상승률, 21개월 연속 전년도 동월 대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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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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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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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통화청(MAS: Monetary Authority of Singapore)과 통상산업부(MTI: Ministry Of Trade And Industry)의 발표에 의하면, 싱가포르의 2016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Consumer Price Index)는 작년 7월 대비 0.7% 하락했습니다. 이로 인해 싱가포르의 물가상승률은 21개월 연속 하락세를 유지했습니다.
두 정부기관은 소비자물가지수 하락의 가장 큰 원인으로 개인 교통비와 전기·수도세를 꼽았습니다. 자동차 값을 포함한 개인 교통비는 4.4% 하락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근래에 석유 가스 가격은 12.7% 하락했으며, 이로 인해 전기 요금 또한 많이 인하되었습니다. 한편, 싱가포르 GSS(The Great Singapore Sale) 행사로 의류, 잡화 가격이 하락해 소매분야는 6월 0.5% 인상했지만, 7월에는 0.2%가량 하락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하지만 개인 차량비, 교통비, 집값을 제외하고 체감 물가를 현실적으로 반영하는 근원 물가 상승률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통화청의 발표에 의하면 지난달 근원 물가상승률은 1%를 기록했습니다.
자세한 소비자 물가 현황은 아래 도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http://www.singstat.gov.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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