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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 주요국가 상반기 분기별 경제 성장률과 향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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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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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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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지역의 수요회복으로 인해, 지난 2분기 대부분의 주요 아시아 국가의 경제성장률은 기대치에 맞아떨어지거나 웃돈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중국의 2016년 1분기, 2분기 국내총생산(GDP: Gross Domestic Product) 성장률은 모두 6.7%로, 금융위기 이후 가장 저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의 경제는 앞으로도 성장 둔화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나, 1, 2분기 성장률은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 목표치를 달성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인도네시아는 1분기에는 4.9%, 2분기에는 5.2%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인도네시아의 경제 성장은 정부지출, 가계지출의 증가로 전망치보다 높은 성장률을 보인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홍콩의 1분기 GDP 성장률은 0.8%이었으나, 2분기는 1.7%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수출의 증가가 소매업 부문의 생산감소를 만회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가 향후 홍콩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특히 부동산 부문의 부진이 주요 성장 둔화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태국의 2분기 GDP 성장률은 정부 지출의 증가와 관광수입 증가로 3.5%를 기록해, 13분기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정부지출과 관광수입은 지속해서 태국의 경제성장을 이끌 것으로 분석된 반면 수출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필리핀 정부의 인프라 투자로 인해 올해 상반기 필리핀의 경제성장률은 201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1분기 GDP 성장률은 6.8%, 2분기 성장률은 7%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싱가포르의 1분기, 2분기 GDP 성장률은 모두 2.1%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금융, 보험과 같은 서비스 부문의 성장이 둔화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싱가포르 정부는 올해 경제 성장 전망치를 1~2%대로 낮추었습니다.
일본의 1분기 경제성장률은 2%를 기록했으나 2분기는 0.2%를 기록해 크게 하락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는 수출감소와 공공부문, 가계부문의 지출 하락 때문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는 말레이시아 경제에도 영향을 미쳐 2분기 GDP 성장률은 4%로, 1분기 4.2% 대비 하락했습니다. 말레이시아 경제성장률은 5분기 연속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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