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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작년 기부액, 17년만에 최고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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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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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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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도별 공제되는 기부금 총액 (출처: COC)
2015년 싱가포르 내 자선단체가 받은 공제 가능 기부금은 약 14억달러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자선단체 위원회(COC: Commissioner Of Charities)의 2015 연간보고서에 의하면 작년 싱가포르에서 발생한 공제 가능 기부금 총액은 14억달러로 2014년 대비 24.6%가량 오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COC는 2015년에는 싱가포르 정부가 건국 50주년을 맞아 기부금의 300%를 공제해주었으며, 이로 인해 기부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예를 들어 작년에는 1달러의 기부금 당 3달러가 공제되었습니다. 하지만 올해에는 1달러의 기부금 당 2달러 50센트가 공제됩니다.
기부금을 가장 많이 받은 자선단체 분야는 사회복지단체로, 전체 기부금의 32%를 기부받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교육, 보건단체는 각각 전체 기부금액의 26%, 22%로 사회복지단체의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COC 관계자는 올해 싱가포르의 경제전망이 밝지 않은 만큼, 올해는 작년과 같이 많은 기부를 받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COC의 2015 연간보고서는 아래 링크에서 내려받으실 수 있습니다.
https://www.charities.gov.sg/Publications/Documents/COC%20Annual%20Report%202015.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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