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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올해 경제전망 1~2%로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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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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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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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통상산업부(MTI: Ministry Of Trade And Industry)가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을 기존 1~3%에서 1~2%대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MTI는 영국의 브렉시트로 인해 세계 경제전망이 악화하였다고 경제전망 하향 이유를 밝혔습니다. 또한, 중국의 채무불이행에 대한 잠재적 위험성이 경제 성장률 전망치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발표했습니다.
올해 2분기 싱가포르의 국내총생산(GDP)은 작년 2분기 대비 2.1%가량 성장했으나, 올해 1분기 대비 0.3%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싱가포르 경제의 5분의 1을 차지하는 제조업 부문은 2분기에 1.1%가량 성장했으며, 이는 다섯 분기 만에 처음으로 전년도 대비 성장세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전문가는 이러한 성장세가 지속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한, 제조업 외 다른 부문들의 성장세도 둔화되었습니다.
한편, 이번에 정부가 조정한 전망대로 싱가포르가 올해 1~2%대의 성장률을 보인다면,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경제 성장세를 기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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