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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고용시장 악화로 대학교 졸업생 고용률 감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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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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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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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싱가포르 국립대(NUS)와 싱가포르 경영대(SMU)의 졸업식이 열렸습니다. 하지만 이와 함께 발표된 노동부(MOM: Ministry of Manpower)의 고용지표는 졸업생의 고용전망이 밝지 않음을 암시해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전문가는 세계 경기가 전체적으로 안 좋고, 이에 많은 기업이 고용인원을 늘리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MOM의 발표에 의하면, 지난 2분기 싱가포르의 실업률과 해고된 노동자 수는 모두 증가했습니다. 6월 실업률은 3%로 201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2016년 2분기에 해고된 근로자는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45%의 회사가 고용을 늘리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는 작년 27%에서 많이 증가한 수치입니다.
전문가들은 싱가포르가 신흥 산업에 투자를 많이 하는 만큼 핀테크, 전자 상거래 등 신흥 산업 관련 기업에 도전해봐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또한, 정규직만 지원할 뿐만 아니라 계약직도 지원해봐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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