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없는 일요일(Car-Free Sunday)” 행사가 7월 31일을 마지막으로 6개월간의 시범운영을 종료했습니다. 도시재개발청(URA: Urban Redevelopment Authority)은 이 행사가 오는 10월부터 재개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7월 31일, 약 만 명이 참가한 “차 없는 일요일”은 싱가포르의 중심지인 중앙업무지구(CBD: Central Business District)와 도심 지구(Civic District)의 일부 지역이 한 달에 한 번 차 없는 거리로 조성되는 행사입니다. 첫 시범운영이 2월 28일에 시행된 이래 매달 마지막 주 일요일마다 행사가 개최되었습니다.

 

행사에 참사한 시민들은 싱가포르 국립미술관(Singapore National Gallery) 앞 도로를 시작으로 사이클링, 조깅, 걷기를 통해 차 없는 도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참가자들을 위해 요가와 에어로빅을 비롯한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이 준비되었습니다.

 

URA는 시범운영이 종료된 후 2개월간의 검토 기간을 거치고, 10월부터 다시 행사를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재개된 후 행사가 얼마 동안 운영될지는 아직 발표된 바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