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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2분기 실업률·해고 노동자 수 모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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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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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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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별 싱가포르 해고 인원(출처: MOM)
노동부(MOM: Ministry of Manpower)는 지난 2분기 싱가포르의 실업률과 해고된 노동자 수 모두 증가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2016년 2분기에 해고된 근로자는 5,500명으로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작년 2분기 대비 70% 가까이 증가한 수로, 서비스 분야 종사자가 3,400명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 뒤를 제조업이 1,600명, 건설업이 400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전문가는 올해에 해고된 노동자가 작년보다 많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작년 한 해 동안 해고된 노동자는 15,580명이나, 올해 1, 2분기 동안 해고된 노동자는 벌써 10,210명을 기록했습니다.
싱가포르 시민권자, 영주권자의 실업률 또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6월 실업률은 3%로, 3월 2.7%에서 증가했으며, 2010년 12월 기록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6월 전체 실업률은 2.1%를 기록해 3월 1.9%에서 소폭 증가했으나 2009년 세계 금융위기 당시의 3.3%보다는 여전히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더 자세한 MOM의 보고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 바랍니다.
http://stats.mom.gov.sg/iMAS_PdfLibrary/mrsd-LMRAR-Q2-2016.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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