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별 GDP 성장률(출처: MTI)

 

싱가포르 통상산업부(MTI : Ministry Of Trade And Industry) 발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싱가포르의 경제성장률은 2.2%로 조사되어 저성장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업종별로는 싱가포르 경제의 5분의 1을 차지하는 제조업 부문이 단지 0.8% 성장하는데 그쳤습니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은 2분기 제조업이 다섯 분기 만에 처음으로 전년도 대비 성장세로 돌아선 것입니다.  건설업은 민간 부분의 활동이 위축되면서 2.7% 성장에 머물렀습니다. 서비스 업종은 지난 분기와 같이 1.7% 성장했습니다.

 

한편,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 추정치는 당초 1.8%로 조사되었으나 향후 서비스 업종이 예상치 보다 높은 성장률을 나타내 2.1%로 상향 조정된 바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싱가포르 경제 성장세가 여전히 낮은 수준이며 향후 전망도 밝지 않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