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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카드이용자 36% 카드 사기 피해 경험이 있다고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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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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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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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사기 발생이 많은 상위 10개 국가 (출처: ACI Worldwide)
싱가포르 내 신용 카드, 직불 카드, 선불카드 이용자를 설문 조사한 결과 이들 중 36%가 지난 5년 사이에 카드 사기 피해자가 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는 2014년 28%에서 크게 오른 수치입니다.
전자 결제시스템 솔루션 회사, ACI 월드와이드(ACI worldwide)가 20개국 소비자 6,035명을 조사해 발표한 2016년 세계 소비자 카드 사기(Global Consumer Card Fraud)에 의하면, 싱가포르가 조사대상 20개국 중 카드 사기 발생이 많은 나라로 6위에 올랐습니다. 조사결과 싱가포르 내 카드 이용자 3명 중 1명은 카드 사기의 피해 경험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카드 사기가 가장 많은 나라로 꼽힌 멕시코는 카드 이용자 중 56%가 카드 사기를 당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2위는 49%의 브라질, 3위는 미국이 47%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전문가는 위험성이 있는 행동과 카드 사기에는 분명한 연관성이 있다고 말하며, 다섯 가지 주요 위험 행동을 꼽았습니다. 잠금 설정을 하지 않은 스마트폰, 보안 프로그램 없이 인터넷 쇼핑몰 이용하기, PIN을 메모지에 적어두기, 은행정보를 묻는 전화 및 이메일에 답하기, 은행정보가 담긴 종이를 그냥 버리는 행동이 주요 위험 행동으로 꼽혔으며, 응답자 중 24%가 핸드폰 잠금 설정을 지정하지 않았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또한 약 19%가 보안 프로그램 없이 인터넷 은행이나 쇼핑몰을 이용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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