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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부총리, 싱가포르 은퇴 연령 연장 견해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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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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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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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만 싱가포르 부총리는 2016 세계도시정상회의(World Cities Summit)에서 싱가포르의 은퇴 연령을 연장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부총리는 구인 수가 구직자 수보다 많은 싱가포르의 노동시장에서는 젊은 노동력을 구하기 힘든 만큼, 고령 노동자와 같은 인적 자원이 중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싱가포르의 은퇴연령은 62세입니다. 싱가포르의 재고용 제도에 따르면, 싱가포르 회사는 정년을 맞은 직원들이 건강하고 업무 실적이 양호하며 본인이 희망할 경우, 65세까지 의무적으로 재고용해야 합니다. 정부 발표에 의하면 재고용 연령이 내년에는 67세로 연장될 예정입니다.
한편, 싱가포르 노동부(MOM)는 은퇴연령제도의 폐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오히려 회사가 악용할 수 있다고 답한바 있습니다. 노동부는 은퇴연령제도를 폐지한다면, 회사는 노동자를 오히려 좀 더 이른 나이에 고용 해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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