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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출입국 심사대 도로 이용료 미지급 차량에 벌금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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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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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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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부터 도로 이용료를 지급하지 않고 우드랜드(Woodland)와 투아스(Tuas) 출입국 심사대를 통과한 차량에 부과되는 벌금이 강화됩니다.
싱가포르 국토교통청(LTA: Land Transport Authority)은 한 달 평균 약 2,200대의 차량이 도로 이용료를 지급하지 않고 우드랜드와 투아스의 출입국 심사대를 통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LTA는 8월 1일부터 기존 10달러의 서류비만 청구하던 벌금을 강화, 50달러의 벌금을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복해서 이용료를 지급하지 않은 차량에는 1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계획이며, 최대 천 달러의 벌금 혹은 3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습니다.
입국 심사대 이용료는 입국 허가세(VEP: Vehicle Entry Permit)와 도로 통행료(ERP: Electronic Road Pricing)로 나뉘어집니다. 투아스 입국 심사대의 통행료는 입국, 출국 모두 3달러 20센트이며, 우드랜드의 통행료는 입국 시 2달러 70센트, 출국 시 3달러 80센트입니다. 이 외에도 외국등록차량이 싱가포르에 입국 시 허가세로 하루에 35달러를 내야 합니다. 말레이시아의 입국 허가세는 20링깃(약 6달러 70센트)입니다.
한편, LTA는 현재 미지급 통행료 기록이 있는 외국 등록 차량의 출입국 허가를 내주지 않는 안을 검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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