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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청, 초미세먼지농도(PM2.5)와 함께 오염 수준 함께 공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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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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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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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초미세먼지농도(PM2.5)에 따른 구분 (출처: NEA)
싱가포르 환경청(NEA: National Environment Agency)이 시간당 초미세먼지농도(PM2.5)의 구분 기준을 발표했습니다.
NEA는 2014년부터 시간당 초미세먼지농도를 공시해왔으나, 해당 농도가 높은지, 낮은지에 대한 구분 기준은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6월 27일에 발표한 내용에 의하면 앞으로는 초미세먼지농도를 보통(normal)에서 매우 높음(very high)까지 총 4단계로 나누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예를 들어, 시간당 1 세제곱미터(cubic meter)에 0-55㎍의 먼지 입자가 있다면 “보통”, 250㎍이 넘는다면 “매우 높음” 수준으로 구분됩니다. 초미세먼지는 지름 2.5μm(마이크로미터, 1μm = 1,000분의 1mm) 미만의 먼지 입자로, 인체가 걸러낼 수 없는 먼지입니다. 따라서 초미세먼지에 장기간 노출되면 먼지가 몸 깊숙이 침투해 폐암이나 심장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한편, NEA는 초미세먼지농도가 높은지 낮은지에 대한 구분만 제공할 뿐 건강에 관한 구분 기준은 공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초미세먼지가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확실한 연구결과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병원 관계자는 NEA가 공시하는 시간당 초미세먼지농도와 24시간 기준 대기오염지수(PSI: Pollutant Standards Index)가 동시에 높은 경우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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