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2016년 1분기 싱가포르 부동산 구매량이 전년도 마지막 분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영주권자가 아닌 외국인의 1분기 부동산 구매는 총 236건으로 지난 분기 대비 5.4% 증가했으며, 영주권자의 부동산 구매는 총 591건으로 2.9%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반면 시민권자의 부동산 거래는 총 1,973건으로 지난 분기 대비 18.2%가량 감소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높은 부동산 인지세(ABSD: Additional Buyer's Stamp Duty)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에게 있어 싱가포르 부동산은 다른 자산에 비해 투자할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주권자가 아닌 외국인은 부동산 구매 시 구매액의 15%에 달하는 인지세를 지급해야 하며, 영주권자는 처음 부동산에는 5%, 두 번째 부동산부터는 10%의 인지세를 지급해야 합니다. 싱가포르 시민권자는 거주 목적의 부동산 구매 시에는 인지세를 지급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두 번째 부동산에는 7%의 인지세를, 세 번째 부동산부터는 10%의 인지세를 지급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