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국토교통청(LTA: Land Transport Authority)

6월 8일 자동차 등록세(COE) 입찰가가 싱가포르 통화청(MAS)의 자동차 대출 규제 완화로 인해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1,600cc & 130bhp 이하의 차종은 지난 입찰가 대비 14.2% 올라 53,694달러를 기록했으며, 1,600cc & 130bhp을 넘는 중대형 차종의 COE 또한 13.9%가량 인상돼 56,000달러로 입찰을 마쳤습니다.

 

오픈 COE또한 55,100달러로 입찰이 마감되어 지난 입찰가 대비 10.9%가량 올랐습니다. 상업용 차량의 COE는 46,434달러를 기록해 지난 입찰대비 8% 인상된 것으로 조사됐으며, 오토바이 COE는 지난 입찰가와 비슷한 6,302달러에 마감되었습니다.

 

전문가는 싱가포르 통화청(MAS)이 자동차 대출 규제를 완화하며, 자동차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정안에 의하면, 구매자는 자동차의 공개 시장 가치(OMV: Open Market Value)가 2만 달러 이하인 경우 차량 가치의 70%가량을 대출받을 수 있게 됩니다. 2만 달러를 넘는 차량은 60%까지 대출받을 수 있으며, 이는 기존 60%, 50% 제한에서 각각 10%씩 오른 수치입니다. 대출 기한 또한 연장됐습니다. 기존 대출 기한이었던 5년은 7년으로 연장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