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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반수의 민간 기업, 노동자 임금 인상한 것으로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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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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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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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노동부(MOM)의 조사 결과 2015년, 민간 부문 회사의 64%가 직원의 임금을 인상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노동부는 고용 인원이 10명이 넘는 사기업 5,100개를 조사했습니다. 조사 대상 중 59%가 2015년 회사 순이익이 줄었다고 밝혔으며 이는 2014년 50%에서 많이 증가한 수치입니다. 하지만 응답한 회사 중 64%는 직원의 임금을 인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작년 72%에서 감소한 수치입니다.
전문가들은 현재 구직자 수보다 구인수가 많은 싱가포르의 노동시장(tight labour market)과 국민연금(CPF) 납입으로 인해 임금이 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작년 마이너스 0.5%를 기록했던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임금 상승률은 5.4%로, 2014년 3.9%에서 올랐습니다.
한편, 관리·지원업무 분야의 임금은 6.5% 올랐으며, 금융·보험업은 5.4%가량 올랐습니다. 하지만 기업 중 11%는 임금을 삭감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는 2014년 7.7%에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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