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종파가의 옛 기차역, 탄종파가 레일웨이 스테이션(Tanjong Pagar Railway Station)의 복원공사 계획이 발표되었습니다.

 

국토교통청(LTA)의 발표에 의하면, 탄종파가 레일웨이 스테이션은 12월 26일 이후 복원공사에 착수할 전망이며, 이번 공사를 통해 옛 캐노피 형식의 기차역 플랫폼을 복원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탄종파가 레일웨이 스테이션은 MRT Circle line 켄톤먼트(Cantonment) 지하철 역과 연결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올해 말에 시작될 두 역의 공사는 2025년에 함께 완공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탄종파가 기차역은 2015년부터 공휴일마다 개방되고 있습니다. 민간개방은 공사가 시작되는 올해 12월 26일까지 진행될 계획이며, 이후 완공예정 연도인 2025년까지는 일반인 입장이 통제될 전망입니다.

 

탄종파가 레일웨이 스테이션은 케펠 로드(Keppel Road)에 위치한 옛 기차역으로 1932년 5월 3일에 완공된 후 2011년 6월 30일까지 운영되었으며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연결해왔습니다. 기차역은 말레이시아의 국영 기업, 말레이 철도(KTM)가 운영했으며, 역과 철도 모두 KTM이 소유한 땅이었습니다. 하지만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간의 계약이 체결된 후 탄종파가 기차역과 철도는 모두 싱가포르의 소유가 되었으며, 역사는 2011년 국가 기념물로 지정되었습니다. 현재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를 잇는 기차역은 우드랜드(Woodlands)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