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대학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산하의 연구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 Economist Intelligence Unit)은 2030년 싱가포르의 대학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은 평균 연봉의 70.2%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15년 53.1%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입니다.

 

한국의 학사학위 취득 비용 대비 평균연봉은 2015년 95.5%에서 2030년 74%로 줄어들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노르웨이는 평균 연봉대비 학위취득비용이 가장 낮은 국가로 꼽혔으며, 2015년 1%인 이 비율은 2030년에는 0.7%로 하락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편, EIU는 학사 학위 취득 비용이 평균 연봉에서 차지하는 비율뿐만 아니라 교육 관련 공공 지출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율, 청년 실업률, STEM(과학, 기술, 엔지니어링, 수학) 과를 졸업한 노동력의 비율, 교내 인터넷 접근성을 조사했습니다. EIU는 다섯 가지의 지표를 토대로 25개국을 조사했으며,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참고 바랍니다. (http://www.eiuperspectives.economist.com/talent-education/yidan-prize-forecast-education-2030/white-paper/yidan-prize-forecast-education-2030-report)

 

경제학자들이 추정하는 2030년 교육, 경제지표 및 국가 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