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교육부(MOE)가 일하면서 학위 취득 교육을 병행하는 프로그램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현재 대학교와 몇 개의 회사와 연계해, 학생들이 회사에서 일하면서 배우고, 이를 통해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시범 프로그램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이러한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나라는 스위스, 독일이며, 캐나다와 미국의 일부 대학들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학생들이 대학에서 배운 이론을 회사에서 일하며 현실에 접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학들은 현재 제조업, IT,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회사와 연계해 커리큘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학생이 일하는 시간만큼 임금을 지불받게 되며, 향후 대학교를 졸업하게 되면 본인들이 일했던 회사에 좀 더 쉽게 입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