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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PMI 지수, 10개월 연속 하락했지만 회복세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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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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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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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4월 구매자관리지수(PMI: Purchasing Managers' Index)가 49.8을 기록했습니다.
PMI는 10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4월 PMI는 3월 49.4에서 소폭 증가했습니다. 싱가포르 구매 및 자재 관리 기관(Singapore Institute of Purchasing and Materials Management)은 이러한 회복세가 국내 주문량과 수출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이에 생산량, 고용의 감소가 다소 천천히 진행됐다고 말했습니다. 4월 전자제품 업계의 PMI 또한 49.5를 기록해, 3월 49 대비 소폭 상승했습니다.
PMI는 기업의 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신규 주문, 생산, 재고, 출하 정도, 지급 가격, 고용 현황 등을 조사해 산출해 내는 지수로, 제조업 분야의 경기동향을 나타냅니다. 일반적으로 PMI 지수가 50 이상이면 향후 공장 생산량 증가를, 50 미만일 경우에는 감소를 나타냅니다.
한편, 일본의 4월 PMI는 3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으며 대만의 PMI 또한 주문감소와 수출 감소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중국의 PMI는 50.1을 기록해 공장 생산량은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일부 사설기관은 중국의 4월 PMI는 49.4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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