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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이민국(ICA), 내일(4/20)부터 육/해상 출입국 심사 시 지문심사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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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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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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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인 4월 20일부터 해상·육상 입국자, 출국자를 대상으로 지문날인 제도가 시행됩니다.
싱가포르 이민국(ICA)은 타나메라 여객선터미널(Tanah Merah Ferry Terminal)이 1년간의 성공적인 시범운영을 마쳤으며, 앞으로 해상·육상 이민국 창구를 이용하는 모든 입국, 출국자는 지문을 날인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공항의 이민국 창구는 다음 달부터 지문날인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며, 자동차를 이용한 입국, 출국자의 지문날인 제도는 후에 발표될 전망입니다.
싱가포르는 그 동안 국제 교역 및 해상, 항공 운송의 허브로서 전 세계에서 가장 개방적인 출입국 관리 제도를 운용해왔으나, 최근 테러 위험이 커지면서 테러 방지와 보안강화를 위해 이런 조치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입국자 지문정보 수집은 2004년 미국이 9·11테러 이후 처음 도입했으며, 2007년에는 일본, 한국, 대만 또한 이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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