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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싱가포르 수출, 15.6% 하락, 3년만에 최대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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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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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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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국제기업청(IE Singapore: International Enterprise Singapore)이 발표한 무역 통계에 따르면, 지난 3월 싱가포르의 비석유 부문 국내 수출(Nodx: Non-oil domestic exports)은 전년도 3월 대비 15.6% 급감하였습니다. 이는 2013년 2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입니다.
이러한 수출감소의 표면적인 원인은 작년 3월 수출액이 이례적으로 높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 감소폭은 블룸버그(Bloomberg)가 전망했던 12.3%보다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제기업청의 자료에 의하면 싱가포르의 3월 전자제품 수출은 작년 3월 대비 9.1% 하락했으며, 전자제품 외 수출은 18%가량 감소했습니다.
지난달 수출 감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것은 의약품 수출의 감소입니다. 의약품 수출은 작년 대비 30.9%가량 하락했으며, 석유 화학 분야의 수출 또한 16.4%가량 하락했습니다.
한편, 싱가포르의 주력 수출 10개 지역 중 일본, 홍콩을 제외한 8개 지역으로의 수출이 감소했습니다. 특히 유럽연합(EU)으로의 수출은 작년대비 39.1%가량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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