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선임 국무장관은 아버지를 위한 남성 육아 휴직기간이 기존 1주에서 2주로 연장되며, 내년부터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2주간의 남성 육아휴직은 정부 권고사항입니다. 하지만 이는 내년부터 법적으로 의무화되며,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됩니다. 또한 내년 7월부터 직업을 가지고 있는 어머니들은 16주의 육아휴직 중 4주를 아이 아버지와 나누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양도 가능한 육아휴직은 1주일에 불과합니다.

한편, 입양아의 어머니 또한 연장된 육아휴직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내년 7월 1일부로 12개월 미만의 싱가포르 아기를 입양한 어머니는 12주의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입양아 어머니의 육아휴직 기간은 4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