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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내 금연구역, 공원, 호수 주변으로 확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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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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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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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환경수자원부(Ministry Of The Environment And Water Resources)는 간접흡연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오는 6월부터 공원, 저수지 지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
금연구역으로 지정될 공원과 저수지는 400여 곳이 넘으며, 공공 구역, 사유 구역 모두 금연구역으로 지정됩니다. 3년 전 공공장소가 대거 금연 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이뤄지는 첫 확대시행입니다. 당시 지붕이 있는 보도, 버스 정류장 반경 5m 이내 등 다양한 공공장소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됐었습니다. 현재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장소는 총 3만2천여 곳에 달합니다.
금연구역에서 흡연할 경우, 처음에는 경고로 끝나지만, 경고가 계속될 경우 천달러에서 최대 2천달러까지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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