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국립도서관위원회(NLB: National Library Board)는 월요일(4월 11일)에 시행된 국가 재정논의에서 향후 싱가포르인들의 독서 증진을 위한 계획안을 밝혔습니다.

 

NLB는 특히 시간에 쫒기는 성인과 도서관으로 이동하는것이 힘든 노년층의 독서를 증진하기 위해 올해부터 국민 독서 운동(National Reading Movement)을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운동의 일환으로 오는 7월 30일을 국가 독서의 날로 지정하였습니다.

 

연말에는 도서관을 테마로 꾸며진 MRT가 운행될 전망입니다. 해당 MRT를 이용하는 탑승객들은 QR코드를 이용해 추천도서를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NLB는 Read@Work이란 프로그램 또한 운영할 전망입니다. 이 프로그램에 의하면 NLB는 연계된 회사로부터 해당 산업의 동향, 최근 주목받는 트렌드 등 사업과 관련한 각종 자료를 관리합니다.

 

NLB는 노인들을 위해 노인 활동 센터(senior activity centre)를 두 배 가까이 늘리고, 이와 동시에 중국어, 말레이, 타밀어로된 책 보유를 늘려 모국어 독서 동호회 수 또한 두배로 늘릴 계획을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