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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PMI 지수, 9개월 연속 하락했지만 회복세 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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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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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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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3월 구매자관리지수(PMI: Purchasing Managers' Index)가 49.4를 기록했습니다.
PMI는 9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3월 PMI는 2월 48.5에서 증가한 수치로, 2013년 이후 2월, 3월 사이 변경치에서 가장 큰 성장을 보였습니다. 싱가포르 구매 및 자재 관리 기관(Singapore Institute of Purchasing and Materials Management)에 의하면 3월 전자제품 업계의 PMI 또한 49를 기록해, 2월 48.2 대비 소폭 상승했습니다.
PMI는 기업의 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신규 주문, 생산, 재고, 출하 정도, 지급 가격, 고용 현황 등을 조사해 산출해 내는 지수로, 제조업 분야의 경기동향을 나타냅니다. 일반적으로 PMI 지수가 50 이상이면 향후 공장 생산량 증가를, 50 미만일 경우에는 감소를 나타냅니다.
한편, 싱가포르 외 다른 나라의 PMI 또한 전월대비 오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싱가포르와 밀접하게 연관된 미국, 유럽연합, 중국, 대만, 한국의 PMI가 올랐으며, 특히 대만의 경우 PMI가 눈에 띄는 회복세를 보여 2월 49.4에서 3월 51.1로 증가했습니다. 한국의 경우 지난 2월까지 6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였으나 3월 PMI는 49.5를 기록해, 기준선인 50에 가깝게 회복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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