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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대기상태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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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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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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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청(National Environment Agency, NEA)은 어제(3월 30일)저녁 싱가포르 북쪽 지역의 24시간 PSI(대기오염지수)가 84로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화요일(3월 29일) 오후부터 오르기 시작한 대기오염지수는 갈수록 악화됐으며, 어제 저녁 PSI는 2016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는 북동풍이 오염물질을 몰고 왔다고 분석합니다. 이들은 말레이시아, 보르네오 혹은 싱가포르에서 이와 같은 오염물질이 발생했다고 추정하나, 정확한 발생 원인은 아직 조사 중 입니다.
전문가들은 작년에 일어난 거대 엘니뇨 현상의 여파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된다고 말하며, 이로 인해 발생한 화제가 공기 오염의 원인일 것이라고 분석합니다.
한편, 2월부터 4월은 인도차이나 반도의 사냥철이며, 매년 이 기간 동안 사냥으로 인한 헤이즈가 발생합니다. 일부 사냥꾼들은 동물을 숲에서 나오게 하기 위해 산불을 이용하며, 이는 헤이즈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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