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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상청, 향후 수년간 싱가포르 날씨 더 무더워질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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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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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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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기상청(MSS: Meteorological Service Singapore)은 향후 수년간 싱가포르의 평균온도는 더 올라갈 것으로 전망합니다.
기상청이 발표하는 연례 기후 평가 보고서에 의하면 싱가포르의 평균기온은 더 올라가고, 기후변동 폭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이에 우기인 11월~1월 사이에는 더 많은 비가 내리고, 건기인 2월, 6월~9월 사이는 더 가물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은 2015년의 기후를 조사한 결과 이러한 기후변화의 조짐이 나타난다고 설명합니다.
2015년의 평균 온도는 28.3도로, 1998년, 1997년과 함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싱가포르의 연평균 기온은 지난 매 십 년간 0.25도씩 상승해 세계 평균인 0.12도를 웃돌았습니다. 2015년은 또한 가장 건조한 해로도 꼽혔습니다. 연간 강우량은 1,266.8mm를 기록해 1997년을 제외하고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유례없는 헤이즈사태를 맞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온실가스의 영향으로 이러한 기상이변이 일어난다고 말하며, 빌딩이 많은 싱가포르의 특성상 기온은 더 올라갈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습니다.
자세한 보고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 바랍니다.
http://www.weather.gov.sg/wp-content/uploads/2016/03/Annual-Climate-Assessment-Report-2015.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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