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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뭄으로 싱가포르 주요 수자원 수위 계속 낮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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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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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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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주요 수자원으로 꼽히는 링기우 저수지(Linggiu Reservoir)의 수위가 갈수록 낮아지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조호에 위치한 링기우 저수지는 싱가포르 물 공급의 60%를 담당할 수 있는 주요 수자원으로 현재 담수처리과정 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저수지의 물 저장량이 42%대까지 떨어진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작년 10월 최저치로 기록된 41%와 가까운 수치이며, 2014년 가뭄 이후 저수지의 물 저장량은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싱가포르 정부는 현재 비축해 놓은 물 저장량이 충분해 물 조달에는 문제가 없으나, 싱가포르 거주자들의 물 사용 습관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샤워 시간을 1~2분 정도 단축하거나 세탁물을 가득 채워 세탁하는 등 개개인의 생활방식에서 물 절약을 실천하도록 당부하였습니다.
현재 싱가포르는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인 물 공급이 가능할 수 있도록 담수화 및 재생수(Newater) 시설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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