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산업별 추정 경제성장률(단위: %) [출처: MAS]

싱가포르 통화청(MAS: Monetary Authority of Singapore)은 싱가포르의 경제 전문가들이 2016년 경제성장률을 기존 2.2%에서 1.9%로 낮추어 전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싱가포르 통화청은 분기마다 싱가포르의 경제전문가를 조사해 전문가 예측 조사서(survey of professional forecast)를 발행합니다. 지난 12월에 발행된 바에 의하면 싱가포르의 2016년 경제성장률은 2.2%로 추정됐습니다. 하지만 2월 24일 후, 통화청이 24명의 경제전문가를 조사한 결과, 경제성장률은 1.9%로 추정됐습니다. 전문가들은 2016년이 시작된 후 국제유가가 계속 불안정하고,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줄어, 경제전망은 더 나빠지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러한 경제전망 때문에 성장 전망치에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업계는 제조업계와 금융·보험업계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제조업계는 지난 조사에서 2016년 생산량이 전년도 대비 1.2%가량 줄 것으로 전망되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2.7%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금융·보험업계는 5.9%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3.6%로 전망되었습니다.

 

한편, 경제전문가들은 올해 물가상승률을 마이너스 0.2%로 전망해, 12월 조사 수치였던 0.5%에서 하향 조정하였습니다.

 

더 자세한 전문가 예측 조사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 바랍니다.

http://www.mas.gov.sg/~/media/MAS/News%20and%20Publications/Surveys/Survey%20of%20Professional%20Forecasters/2016/Survey%20Writeup%20Mar2016%20Web.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