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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이 공항, 얼리 체크인 서비스 확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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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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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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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창이 공항(Changi Airport)을 이용하는 승객 10명 중 8명은 얼리 체크인(early check-in)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얼리 체크인은 비행기가 출발하는 시간에서 적어도 4시간 전에는 체크인을 할 수 있는 서비스로, 작년 대비 두 배에 가까운 항공사가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5년 말 창이 공항 터미널 1에는 얼리 체크인 라운지가, 터미널 2와 3에는 얼리 체크인 카운터가 만들어졌습니다. 라운지와 카운터는 오전 6시부터 12시 자정까지 운영되며, 23개의 협력 항공사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비행기 출발시각으로부터 12-24시간 전에 체크인할 수 있습니다. 협력 항공사들은 일본항공(Japan Airline), 대한항공(Korean Air), 타이항공(Thai Airways), 에바항공(EVA Air) 등 다양하며, 한 해에 약 370만 명의 승객이 해당 항공사들을 이용합니다.
한편, 얼리 체크인은 승객들이 공항에 입장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줄여 공항 면세점, 식당에서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하며, 비행편을 놓치는 이용객들의 수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얼리 체크인으로 인해 비행편을 놓치지 않고 탑승한 승객은 약 만 명가량으로 추산됩니다.
창이 공항 그룹(Changi Airport Group)의 부회장은 얼리 체크인 이용객들이 붐비는 성수기에는 승객들이 공항을 원활히 이용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고 말합니다. 현재 얼리 체크인을 이용하는 승객은 전체 승객 중 12%에 달하며, 작년 8%에서 증가했습니다. 그는 내년 말까지 얼리 체크인을 이용하는 승객 비율을 20%까지 늘리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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