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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3년 연속 세계에서 주재원 거주비용이 가장 높은 도시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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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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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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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원 거주비용이 높은 상위 10개 도시
싱가포르가 3년 연속으로 세계에서 주재원 거주비용이 가장 높은 도시로 조사되었습니다.
이코노미스트 인델리전스 유닛(EIU: Economist Intelligence Unit)의 조사는 기업의 인사 및 재무담당자가 각국 주재원 파견에 대한 보상패키지 산정을 돕기 위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EIU 는 주거, 차량, 음식, 의류, 전기·수도세, 학비, 여가비 등 총 160개의 서비스와 제품의 가격 400여 개를 조사했습니다. 싱가포르는 자동차 등록세(COE) 제도로 인해 차량 운용비가 가장 비싼 나라로 꼽혔으며, 대중교통비 또한 뉴욕보다 2.7배가량 비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식료품의 가격은 다른 도시에 비해 저렴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싱가포르의 식료품 가격은 서울과 비교했을 때 33%가량 저렴했으며, 도쿄, 홍콩보다 26%, 28%가량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서울은 세계 8위에 올랐습니다. 서울은 싱가포르와 함께 의류비와 전기· 수도세 등이 가장 비싼 도시로 조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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